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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카메라와 헤드라이트의 만남…가민, 자전거 안전장치 '바리아 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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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바리아 뷰 [사진: 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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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민이 자전거 안전과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액세서리 라인업인 바리아(Varia)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바리아 뷰'(Varia Vue)라는 신제품은 밝은 헤드라이트와 전면 4K 카메라를 결합해 사고 발생 시 자동 녹화 및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549.99달러(약 80만원)이며, 가민 온라인 스토어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바리아 뷰의 헤드라이트는 최대 600루멘 밝기를 제공하며, 주간 점멸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밝기로 설정 시 550루멘을 출력하며, 140루멘까지 조절 가능하다. 헤드라이트는 빔 각도를 조절해 도로를 비추고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가민은 기존의 마이크로 USB 대신 USB-C 포트를 채택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바리아 뷰는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 헤드라이트를 최대 밝기로 설정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이 1.25시간까지 줄어든다. 카메라 해상도를 1080P/30fps로 낮추면 최대 9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헤드라이트를 최대 밝기로 설정하면 1.5시간까지 지속된다. 전자식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포함돼 거친 도로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가속도계를 활용해 사고 전후 영상을 저장한다.

    가민 스마트워치, 사이클링 컴퓨터 또는 모바일 앱과 연동하면 GPS 속도 및 위치 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가민의 카메라 레이더 후미등과 연결하면 차량 접근 시 자동 녹화 기능이 활성화되며, 사고 발생 시 2가지 각도에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영상은 SD 카드에 저장되며, 와이파이 연결 시 가민 볼트(Garmin Vault)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월 9.99달러(약 1만4000원) 또는 연 99.99달러(약 14만5000원)의 구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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