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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가족이 터 잡은 곳은
아스팔트 길가 콘크리트 차 벽
누구도 관심 두지 않는 땅
돌봄의 손길 전혀 닿지 않는 곳.
오직 하늘만 바라보며
기다리는 한 줌 모래 위에도
고루 빛을 내려주는 하늘
은밀히 비를 내려 생명 키우네.
보이지 않는 바람의 손길로
낮은 곳에 솟아난 사랑의 기적
옹기종기 모여 두런두런
희망의 꽃 피우네.
■
■ 촬영정보
척박한 땅에서 꽃을 피운 제비꽃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그래, 우리도 할 수 있어. 삼성 갤럭시 24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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