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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앞두고 추모 세월호 11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전남 목포 신항 세월호 거치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멀리 세월호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옆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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