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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전문] 황우여 "경선 후 한덕수와 단일화? 추후 후보끼리 결정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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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유승민 선택 존중…어차피 최후엔 두 분 모실 것"

"역선택 방지조항 빼려면 당헌·당규 개정 필요해"

"한덕수 출마 당에서 답 들은 것 없어…이틀 사이 변화 없어"

"한덕수, 출마하려면 가급적 당 경선에 들어오는 게 맞아"

"경선 후 한덕수와 단일화 시나리오? 추후 후보끼리 결정할 일"

"박근혜 탄핵때와 상황 달라…윤석열, 탄핵됐지만 지지도 상당"

"친한계의 '음모론' 제기, 잘못하면 경선 왜곡시킬까봐 우려"

"국힘 경선, 과거 관련 질문·토론 최소화... 후보 간 네거티브 없을 것"

JTBC 장르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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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4월 14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장 / 신혜원 기자

▶정영진

이번 시간은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계신 황우여 위원장과 함께 인터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우여

네 감사합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혜원 기자도 함께합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어서 오십시오. 그런데 국민의힘은 황우여 위원장님을 너무 사랑하나 봐요. 지난 한 1년 전에도 그 비대위원장 하셨지 않으셨어요? 오래 정당 생활도 하시고 또 국회의원도 뭐 한참 하시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맡아달라 이렇게 또 부탁을 한 건데 왜 이렇게 국민의힘은 황우여 위원장님을 사랑하는 겁니까?

▶황우여

누가 중책을 맡았다고 그러는데 옆에 사람이 즉각 그걸 수정하더라고요. 고육지책이라고요.

▶정영진

중책이 아니라 힘들기만 하고 별로 공은 안 보이는 그런 거군요.

▶신혜원

왜 수락하셨어요? 안 하고 좀 편하게 계셔도 되잖아요.

▶황우여

맞습니다. 그런데 저도 이제 유흥수 선배를 추천했거든요. 그런데 몸도 불편하시고 그래서 보니까 원래 당인은 당에서 할 때는 이렇게 아무 소리 안 하고 맡아주는 걸 이렇게 고맙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해보면 그래서

▶정영진

그래서 뭐 좀 어려운 일인 줄 알고 별로 나한테 득되지 않은 일인 줄 알지만 맡았다는 말씀이신 거죠?

▶황우여

그렇죠 네 저로서는 마다하면 안 되죠.

▶정영진

근데 지금 현재 여러 질문들이 좀 있긴 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제일

▶신혜원

이제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룰이 큰 틀에서 확정이 됐잖아요. 1차 2차 3차 쭉 확정이 되고 바로 그즈음까지만 해도 15룡이다 20룡이다 후보들이 막 난립을 하고 있었는데 주말 사이에 흔히 말하는 빅샷 두 사람이 이제 한 분은 아예 불출마 선언을 했고 한 분은 국민의힘 경선에 안 나간다. 오세훈, 유승민 두 후보의 발표가 있었단 말이에요. 지금 뭔가 기류가 약간 교통 정리가 되는 거예요?

▶황우여

어차피 우리가 두 분을 모실 거거든요. 최후로는요. 그래서 벌써 지금부터 경선 분위기에 들어간 거죠. 여러 분들이 이제 그런데 참으로 이게 대선이라는 거는요 평생에 한두 번 출마할 수 있는 기회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나오시고 싶고 또 그런 분들은 나왔으면 하는 게 저희 당의 입장이죠. 근데 그래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이 두 어른이 이제 출마를 경선 또는 본선에까지 안 하시겠다고 그랬는데 저희는 그것도 존중합니다.

▶정영진

아니 근데 그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대선에 대한 의지를 굉장히 강하게 이전 인터뷰에서도 피력을 했었는데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건 경선 룰이 뭔가 심각하게 문제 있거나 아니면 룰은 아니지만 그 내부에서 일어난 일들이 아무리 내가 뭐 열심히 노력해 본들 이건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판단하니까 지금 대선 경선에 안 나오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룰이 문제인지 아니면 그 안에 사실은 뭐 정해 놓은 점지에는 사람이 이미 있다든지 뭐 이런 걸 거 아니에요.

▶황우여

그런 건 아니고

▶정영진

그런 건 아니에요?

▶황우여

네 유승민 의원은 저는 너무 잘 알죠. 예전부터 하고 원내대표들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밀고 그랬는데 이번에 아마 어 아마 그 조금 경선 룰에 대해서 불만을 좀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그걸 여러 번 검토를 했는데 저희가 지금 역선택 방지 조항이라는 게 있죠. 그거에 대해서 그 방지 조항을 빼고 일반 오픈 프라이머리로 하자 이러시는 거예요. 근데 이제 오픈 프라이머리 자체가 자체가 모든 당 후보들이요 한 날에 한 날에 하도록 법이 규정돼 있습니다. 미국에서 하는 거 보면요 다시 말하면 원초적으로 역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같이 진영이 예민하게 대립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이렇게 대립 구도를 할 때는 우리가 이번에 이제 저희들이 하는 내용이 민주당 당원이십니까? 그러면 당원입니다. 어느 당 당원입니까? 그래서 우리 다른 당의 당원들만 묻지 않는 거

▶신혜원

빼는 거죠.

▶황우여

묻긴 물어도 그 참조를 안 하는 거죠. 그리고 그 나머지 무당층이라든지 뭐 다른 뜻이라든지 또 뭐 우리 당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다 포함되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당원까지 우리가 묻는 거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들이나 또 당에서는요. 그걸 굉장히 꺼려요. 그리고 이 부분은 당헌 당규에 규정이 돼 있어요. 만약에 그걸 손을 댄다면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이 걸리는데 지난번에 제가 비대위원장으로서 그걸 좀 한번 손을 댔거든요. 굉장히 힘들어요. 그걸 그래서 그걸 조율을 해서 하려면 시간이 아마 일주일은 잡아야

▶신혜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려면 당헌 당규 개정이 필요해요?

▶황우여

그렇습니다. 네 그래서 그거는 좀 양해해 주셨으면 하는데

▶정영진

룰이 그렇다면 사실 유승민 전 의원이 그렇게 불만을 표하고 경선 참여 안 할래 이렇게까지 할 얘기는 아니지 않아요?

▶황우여

저희들이 계속 좀 설득을 해보고 싶은 심정이죠. 유승민 의원은 정말 우리 당의 중요한 분이고 또 국민들의 상당한 부분이 또 유승민 의원을 사랑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신혜원

근데 국민의힘 경선 안 나오겠다고 한 거지 대선 안 나오겠다고 한 거는 아니라고 하셨으니까 유승민 의원은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고 오세훈 시장은 불출마한다는 거잖아요. 이번엔 난 대선 안 뛰어 갑작스러워요. 사실은

▶황우여

저희도 추측컨데요. 오세훈 시장이 전에도 시장직을 한 번 내놓고 일을 하신 적이 있고 그때 굉장한 우리 시민들이 시장 직에만 좀 충실해 줬으면 좋지 않느냐 이런 말씀 계셨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아마 대의를 생각하신 거 아닌가.

▶신혜원

대의요?

▶정영진

그럴 것 같으면 왜 나갈 것 같이 계속 지금 얘기를 한 거예요? 한 거의 뭐 일요일 그러니까 어제 거의 대선 출마 발표까지 하려고 하다가 지금 토요일에 포기했다고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신혜원

정무직 참모들 다 사표 썼어요. 나가려고

▶정영진

그러니까 이건 사실 고민의 결과라기보다는 뭔가 갑작스러운 변수 하나가 들이닥쳤기에 이런 결정이 나오지. 만약에 정말 고민의 산물이라고 한다면 이미 지난주 혹은 그 전 주에 뭐 나는 안 나가겠다든지 뭐 이렇게 했었겠죠.

▶황우여

제가 조은희 의원이 제가 비대위원장 때 비서실장을 내가 모셔서 굉장히 도움을 받았거든요. 이번에도 날 좀 도와달라고 해서 선관위원으로 모셨어요. 오셨거든요. 그거는 오세훈 시장이 그때도 망설이거나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하셨기 때문에 조은희 의원이 온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만두고 나갔어요. 다시 돌아갔어요. 오세훈 시장이 또 할까 그래서 가신 거예요. 그러다 이번에 또 안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을 제가 선의로 해석을 하면 아마 고심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중에 가장 큰 것이 내가 또 시장직을 두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그 문제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하는데 나중에 한번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신혜원

표면적으로는 이러한 국면에서 서울시장이라는 중책을 내려놓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럼과 동시에 두 가지 얘기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이제 주요 발언을 좀 보면 비정상의 정상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 지난 일주일간의 당의 모습이 참으로 아쉽다. 이렇게 당에 좀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신 게 하나가 있고. 또 다른 변수가 있다면 갑자기 지금 일주일 새에 한덕수 대망론이 지금 막 끓고 있잖아요. 이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황우여

여러 가지를 생각하셨겠죠. 여러 가지를 생각하셔서 본인이 하시는 게 나은지 아니면 다른 후보들을 자기가 돕는 게 나은지 또 제가 볼 때는 그 서울시장직에 대한 것이 찬반이 많았어요. 또 그걸 시장에 충실하지 왜 또 대통령이 생각을 하느냐 그래서 저는 서너 가지가 고려되지 않았을까

▶신혜원

저는 그거는 변수가 안 됐을 것 같은 게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다시 할 때 대통령 하려고 다시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나요?

▶황우여

아니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꼭 그렇지는 않고 굉장히 심사숙고를 했다는 얘기를 제가 듣고 있는데 나중에 직접 한번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은데.

▶정영진

아니 한덕수 권한대행이랑은 당연히 친하시죠?

▶황우여

아 친하다기보다는 잘 아는 사이죠.

▶정영진

잘 아시는 거 아니에요? 올해 워낙 이제 같이

▶황우여

네 아주 훌륭한 분이시죠.

▶신혜원

동갑내기 맞으신가요?

▶황우여

저보다는 조금 젊으세요 한참 젊으세요.

▶신혜원

한참 젊으세요? 예 죄송합니다. 워낙 동안이셔서

▶정영진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선거 나와요?

▶황우여

아직 당에서는 아직 대답을 들은 게 없기 때문에

▶정영진

경선 참여한다고 하면 당연히 뭐 참여할 수 있는 거고요.

▶황우여

네 이틀이 남았으니까 이틀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죠.

▶정영진

경선 참여하려면 이틀 안에 해야 되는 거군요.

▶황우여

그렇죠 등록을 하셔야 되니까

▶신혜원

14 15일 양일 간에 후보 등록을 해야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를 할 수가 있죠.

▶정영진

경선은 참여 안 하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될 수는 있습니까?

▶황우여

아 그거는 저희들로서는 지금 생각 안 하고 있죠. 특히 경선위원장으로서는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는 아주 금을 그었죠. 왜냐하면 우리 후보들이 최선을 다하시길 저는 기대하기 때문에 지금 등록하시는 분들로 가장 국민이 사랑하는 분을 저희는 뽑아드리는 것이 저희 임무이기 때문에 그래서 가급적이면 들어오십시오 하고 그 이상은 한 발자국도 저희가 나간 게 없죠.

▶신혜원

그러면 질문을 좀 쪼개서 일단 당내에서 지난 주말에 현역 의원 한 50명인가 60명이 한덕수 총리 출마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공동 성명을 준비를 했다가 이제 지도부에서 그거는 한덕수 총리 지금 권한대행이고 국민의힘 당적 가진 사람도 아닌데 좀 자제하자 그래서 접었다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실제로 당내 과반의 의원이 한덕수 총리의 출마를 원하는 정도의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있어요?

▶황우여

저는 거기 관심 안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지도부에서 그걸 막았다는 것 자체가요. 아마 그러한 움직임이 있거나 그러한 설이 있을 때는 당연히 막아야죠.

▶신혜원

근데 어쨌든 본인은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려면 경선에 들어오는 게 맞다고 보세요?

▶황우여

저희는 경선 관리 위원회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죠. 그래서 오셔서 본인이 이 기간이 우리 대선 기간이 짧잖아요.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들어오셔서 당신의 포부도 얘기하시고 또 다른 후보들하고 교감도 나누셔서 만약에 당신이 후보가 되실 때에는 그분들이 다 도와주셔야 되거든요.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할 때에 그리고 최종 타당 후보와 할 때에도 미리 이것이 예비 본선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 지금 정치적으로 어떠한 이슈가 있고 이건 또 다른 후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다 도움이 되시거든요.

▶정영진

그 현재 국민의힘에도 윤 전 대통령의 입김 내지는 영향력 혹은 뭐 의중 같은 것들이 알게 모르게 반영이 좀 많이 되고 있습니까?

▶황우여

글쎄요 제가 들은 바가 없어 가지고

▶정영진

아 들은 바가 없어가지고

▶신혜원

잠깐만 그러면 한덕수 총리 얘기 좀 조금만 더 하면 지금 얼마 안 남았잖아요. 오늘 오늘 14일 내일 15일 후보 등록 끝나는데 네 지금 이제 여러 가지 전언이나 취재를 좀 해 보면 본인은 아직 난 나갈 생각이 원래 없었고 지금도 뭐 나는 안 할 거야라는 얘기를 하고 계시다고 전해 들려요. 근데 그러면 이제 경선이 후보 등록이 끝나요. 경선을 다 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도 당내에서 목소리가 있거나 한덕수 총리가 결심을 해 가지고 나온다라고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경선 단계를 거쳐서 국민의힘의 후보가 확정이 된 상태고 한덕수 총리가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하면 흔히 말하는 단일화 빅텐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어요?

▶황우여

어 저희가 이제 제가 대선을 여러 번 치러봤잖아요. 대선 후보가 우리 당에서 결정되는 순간 대선 후보 중심으로 다 재편됩니다.

▶신혜원

그렇죠 당보다 후보가 더 커지는거죠.

▶황우여

다 보아오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대선 후보가 당신이 본선에서 이기려면

▶정영진

단일화하겠다.

▶황우여

한덕수 총리를 모셔오는 게 좋을지 아니면 거꾸로 또 한덕수 총리도 이러한 것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가 이제 결정이 되겠죠. 마음속으로 그러면 두 분이 하실 얘기가 되죠.

▶정영진

그건 선관위에서 할 건 아니고 대선 후보로 결정된 사람이 결정할 일이다.

▶황우여

네네 그리고 이번에 우리 경선 과정에서 우리 후보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잖아요. 국민 여론이 또 달라져요. 그러니까 그때는 그건 뭐 저희들이 늘 보아오듯이 후보가 우뚝 서고요. 모든 당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뭉치죠. 그렇기 때문에 그다음부터는 후보가 결정할 일이라고 보는 게 맞죠.

▶정영진

여러 선거를 굉장히 많이 경험을 이제 아마 하셨을 텐데 이번 대선만큼 이기기 어려운 선거가 또 있었나요?

▶황우여

저희가 대선은요 항상 그저 2~3% 이내에서 경쟁을 하더라고요.

우리가 아무리 유리해도 그렇고 아무리 불리해도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걸 전제로 해서

▶정영진

그런 걸 전제로 하세요?

▶황우여

그럼요.

▶정영진

아니 이번에 전제로 해야 될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치러진 대선을 전제로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황우여

그렇죠 그것도

▶정영진

그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까?

▶황우여

그건 그때는 우리가 당이 쪼개졌었죠. 그래서 어 우리 당이 다른 당을 하나 만들어 나갔죠. 지금은 뭐 그렇지는 않고 그리고 그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굉장히 얕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탄핵은 되셨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국민 속에 굉장히 형성돼 있거든요. 그러한 점을 볼 때는

▶정영진

해볼 만한 선거라고 보고 계시는군요?

▶황우여

당연하죠.

▶정영진

그래요.

▶황우여

그런 자신감을 갖고 우리는 해야죠.

▶정영진

그래요. 왜냐하면 이제 뭐 물론 이제 사람들마다 생각은 굉장히 좀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이제 그 비상계엄 이후에 탄핵 사태까지 왔으면 사실 민주당에서는 아예 그냥 뭐 후보도 내지 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이렇게까지 왔으니까 근데 꽤 많은 격차로 지금 지고 있으나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보겠다 혹은 보수의 목소리를 담아서 30%라도 한번 지지율을 받겠다 이 정도가 아니고 이길 수도 충분히 있는 정도 대선이라고 보신다는 거군요?

▶황우여

두 가지 점에서 저희가 이번 대선을 관전을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첫째는 첫째는 양당이 후보를 다 낼 수밖에 없어요. 국민의 그리고 만약에 바깥에서 어떤 당과 무관한 분이 나오신다면요? 선거 치를 때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해요. 정치 자금이요. 그걸 어떻게 개인이 만드나요? 또 개인이 만들 때에는 많은 문제가 생겨요. 그런데 당대당은 다 그 선거 자금을 우리 선거 공영 선거니까 다 그걸 보상해 주고 다 지원해 주기 때문에 그 기반 위에서 치르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우리가 다른 후보를 내서 그냥 우리가 도와줄 수가 없어요. 당이요. 선거법상의 정당법상의요. 또 하나는 양당이 갖고 있는 그 정치적 이념이 있어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라면은 또 민주당은 똑같진 않거든요. 그거에 의해서 국민들이 그걸 기대하는 거예요. 물론 과거로 대선을 치르지는 않습니다.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사람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것이 좋을까 이 점에서 대선을 치르기 때문에 그 점을 전제로 하고 또 서로 양당이 추구하는 그 이념이라고 그럴까 그 정신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선택의 문제도 있고요. 등등 해서 저는 아마 잘 좋은 그야말로 한판 승부가 될 거다 이렇게 보죠.

▶신혜원

근데 당 입장에서는 경선도 비용이 꽤 들어가잖아요. 저희 이제 MBTI 토론회도 한다고 하시고 막 그렇게 해가지고 당의 후보를 뽑아놨는데 한덕수라는 인물이 나중에 와가지고 뭐 물론 아무리 후보가 결단하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당원 입장에서는 뒤늦게 한덕수 대행이 무소속으로 나랑 빅텐트 치자 하는 거를 받아들일 수가 있는 거예요?

▶황우여

그거는 다시 아까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은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없고요. 예 지금은 우수한 우리 후보를 선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후보 중심으로 판단할 겁니다.

▶신혜원

근데 그런 상황이라면 당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한덕수 대망론이 있고 현역 의원 50명이 나와 주십시오 하라고 할 정도면 지금 빨리 경선 안으로 끌어들여야 되는 거 아니에요?

▶황우여

그거는 그래서 의원들도 노력도 하고 아마 그럴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 선관위의 입장에서 선관위원장으로서는 그런 걸 염두에 두면 안 되고요. 지금 후보들을 잘 모시고 그분들이 훌륭한 역량을 국민 앞에 발휘하고 국민은 그중에서 한 분을 선택해 주십사 하는 것에서 얘기가 그쳐야죠.

▶정영진

윤 전 대통령이 당연히 이제 경선 포함 대선에 어떤 영향도 안 미치는 게 이제 가장 바람직한 그림이라고 생각을 하시겠죠? 그것도 아닌가요?

▶황우여

저희는 그 고려 전혀 고려 안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윤 전 대통령이 그런데 뭔가 어쨌든 지금 이제 지지하시는 굉장히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그분들이 이제 국민의힘의 상당수는 아마 저 당원들이시거나 뭐 열 열혈 지지자일 테고 그러면 윤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나 어떤 입장 하나가 경선이나 대선에 영향을 많이 미칠 가능성이 좀 있잖아요. 그분이 지지하시는 누구라든지 아니면 좀 힘을 좀 등을 토닥여주는 사람이 뭐 더 표를 얻는다 이럴 수 있잖아요.

▶황우여

우리 우리 경선은 공정해야 되기 때문에 공정해야 하고 또 미래 지향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판을 지금 열어 놓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건 잘 정리가 될 겁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네네 그래서 또

▶정영진

잘 정리가 된다는 거는 윤 전 대통령과 어우러지는 큰 국민의힘을 보여주신다는 거예요? 아니면 윤 전 대통령은 좀 손절하는 그래서 과거와 결별하는 국민의힘이 돼서 잘 보여주실 거라는 말씀이세요?

▶황우여

우리가 그 생각을 안 하고요. 또박또박 우리 경선을 우리 당헌 당규에 따라서 경선을 진행하면 그걸로 돼요. 걱정 안 하셔도

▶신혜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정말 많은 말을 할 수가 없는 자리입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신혜원

근데 이제 뭐 예를 들면 지금 이제 한덕수 대망론이라고 하는 게 사실 뭐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울 수 있는 것 같고 근데 이제 그게 확 급물살을 탄 게 이제 당의 어떤 지도부나 혹은 대통령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이 좀 있기 때문 아니냐 밀어주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좀 있고 심지어 이제 친한계에서는 이거는 그 정도가 아니라 이건 거대한 음모고 각본이다. 각본 누가 썼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썼다. 한동훈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서 한덕수라는 인물을 새롭게 주연으로 내세워 밀고 있는 거다. 이제 이런 비판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황우여

근데 우리가요 저는 이제 수많은 선거를 치르면서요. 우리 측에서 뭐든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사람을 바라고 우리 당이 어떻게 하길 원하는가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돼요. 그 점에서는 우리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당 외 원로들이 많잖아요. 또 전직 대통령도 계시잖아요. 다 전직 대통령들이 다 계시지만 다 노련한 분들이라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서 다들 적절하게 행동을 해 주시고 또 그렇게 해 주셔 왔어요. 그리고 문제가 될 때에는 당에서 또 교감을 해서 다 정리를 해 나가기 때문에 미리 지금 짐작으로 막 이렇게 해 나가시는 거는 잘못하면 경선을 왜곡시킬까 봐 제가 두려워하는 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아마도 근데 그냥 예상컨대는 어렵지 않은 예상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 경선이 막 이렇게 진행되고 후보들 간에 좀 약간 고성이 오가고 이제 이런 상황이 되면 보나마나 윤석열을 배신한 사람 누굽니까? 뭐 이러면서 이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일들이 막 생길 거란 말이죠. 그럼 이제 그게 아마 이번 경선에서 꽤나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그럴 때 경선 관리하시는 공정하게 관리하시는 입장에서 그런 것들은 우리 선거에 도움되지 않으니까 그런 발언은 좀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관리할 수도 있고 아니면 뭐 그건 후보들이 알아서 할 거니까 우리는 터치하지 않겠습니다. 이럴 수도 있는 거라 경선 관리를 또 하셔야 될 우리 위원장님께 좀 여쭤본다면 그런 것들은 어떻게 관리합니까?

▶황우여

아마 후보들께서 막 그렇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우리가 아주 광범위하게 이번에 여론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분 이외에는 다 포섭해서 우리가 여론을 듣거든요. 그분들이 어떻게 볼까를 생각하셔야죠. 저분이 저런 얘기를 하시는데 대통령 감이 되는가 우리 후보가 될 수 있을까 그 점에 초점을 맞춰서 더 큰 압박과 압력은 국민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많이 자제하시고 네거티브나 이쪽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저희들이 그렇게 예상합니다.

▶정영진

네네 그 국민이라는 거는 사실 국민이 굉장히 여러 측면도 있을 수 있고 혹은 이제 국민들 가운데도 실제 나중에 내가 대통령 선거 본선에 나가서 뽑을 때는 뭐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거나 혹은 뭐 다른 후보를 지지하거나 뭐 하시지만 그전까지는 얘기를 안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반면에 어떤 이슈가 터지든 간에 막 당의 게시판에 글 올리고 혹은 막 거리에 나아가시고 이렇게 피켓 들고 하시니까 아주 열성적인 분들도 당연히 계시죠. 그런데 그분들의 목소리가 매우 크게 스피커처럼 국민의힘에 들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당장 들리는 소리는 그 소리들이니까. 그리고 정작 대선에서 투표할 정작 훨씬 더 많은 국민의 소리는 잘 안 들 투표 당일까지 안 들릴 거잖아요. 그럼 이제 그거 괴리를 당장 들리는 소리에 그냥 국민의 목소리가 중요하시다고 하시니까 당장 들리는 그 소리에 이렇게 왔다 갔다 이렇게 하셔야 될 건지 아니면 아니 전체 국민은 그런 생각이 아니실 거라고 판단을 하시고

▶황우여

당연하죠. 저희가요 심지어는요 언론사 정치부장께서 예상하는 대로 선거가 안 된다는 거예요. 결과가요. 그거는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렇게 어떤 결과에 대한 거 또 이러면 이런 결과가 나오겠다는 둥 지금은 이런 여론이 형성되었다는 둥 이런 얘기가 있다는 둥 그런데 실제로 물밑에서의 우리 국민들은요 굉장히 지혜로워요. 아주 지혜로우시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예컨대 상대방을 여러 가지 공격을 하는데 뭐 정당하지 않게 한다든지 또는 어떤 음모론이나 얘기한다든지 이럴 때는요 국민들은요 달리 보죠.

▶정영진

그래서 국민의 목소리는 어떻게든 참고 혹은 뭐 이제 무겁게 받아들이셔서 그 결정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실 거다.

▶황우여

아니 국민이 결정해요. 모든 게 여론조사로 결정되기 때문에

▶정영진

경선 포함 대선 역시도 다 국민들이 결정하시는 거고.

▶황우여

그러면 저희 당에서 이 사람을 후보로 만들고 싶다 아무 의미가 없어요. 또 어떤 분이 저분을 다 지지하는 분들이 계시겠죠. 그거가 아니라 심판과 결정권자는 국민이에요. 그래서 다만 민주당 당원들만은 우리가 거기 물어봐야 그 의미가 없고 오히려 잘못하면 나쁜 영향을 미치니까 다른 왜곡된 영향 때문에 나머지 모든 국민을 한 표라도 다 해서 우리가 모으는 거거든요. 그거를 후보들은 엄청 예민하게 이제 지켜보고 거기에 대응을 하죠.

▶신혜원

자꾸 국민이 너무 전가의보도입니다. 지금 오늘 오늘은 한덕수의 날이에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신혜원

오늘은 한덕수의 날이어서 한덕수에 대한 질문을 더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차기 대선 국민의힘 적합도를 봤더니 전체 순위로 보니까 전체 지지층 순위로 보니까 김문수 1등, 유승민 2등, 한동훈 3등, 한덕수가 4등이 나왔고요. 국민의힘 지지층에 국한해 놓고 보니까 김문수가 1등 한덕수가 2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양자 대결을 붙이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대표가 후보가 된다고 쳤을 때 양자 대결을 붙이니까 물론 이재명 대표가 거의 더블 스코어를 이기고는 있는데 1등이 누구일까요?

▶정영진

국민의힘 후보들 가운데 이재명 대표랑 붙었을 때 1등. 설마 한덕수 권한대행이에요?

▶신혜원

한덕수가 나왔어요.

▶정영진

진짜로?

▶신혜원

김문수 후보가 25.3%인데 한덕수 후보는 27.6%가 나왔습니다.

▶정영진

한덕수는 권한대행

▶신혜원

예 한덕수 권한대행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을 이렇게 좋아하고 나오라고 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정영진

갑자기 이렇게 좋아할 수 있어요? 근데

▶신혜원

그래서 그게 계속 궁금해서

▶정영진

후보도 아니었던 사람이 명태균 조사 아니시죠? 이거 근데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점프를 할 수 있나요?

▶황우여

그냥 훌륭한 분이에요. 경제도 많이 아시고 또 외교도 지금 어렵잖아요. 그래서 아마 국민의 여망이 이렇게 된 거 아닌가 싶은데 이제 그렇다 하더라도 또 다른 후보들도요. 그 오랜 정치를 해 왔기 때문에 또 행정도 나름대로 해 오고 그런 분들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부딪혀 보면은 어떤 그러니까 이 경선 과정이 중요한데 누가 최종적인 후보로 낙점을 국민들이 하실까 여론조사가 하니까요. 그거는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항상 이 변수가 있기 때문에 경선을 하는 거죠. 그게 뻔하다면 뭐 한 사람 그냥 정하면 되는 거죠. 당에서요 당에서 그렇게 안 합니다.

▶신혜원

그러니까 그래서 경선을 하는 건데 한덕수 총리가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서 총리를 했고 권한대행까지 했고 이 국민의힘의 지지층에서 이런 지지를 받고 있다면 본인이 결단을 하려면 경선 전에 들어와서 같이 같이 뛰어야지. 나중에 다 후보 정하고 나서 무소속으로 딱 나도 같이 한번 다시 한 번 봐줘라고 하는 거는 좀 아닌 거 아니에요?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경선 뛸 거면 나올 거면 지금 들어와라고 말씀을 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황우여

저는 그런 얘기를 언론과 나도 모르게 유도 심문에 해서 제가 속내를 비추고요. 하시려면 이렇게 지금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 얘기는 했는데 그게 워낙 예민하고 당사자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그저 내가 침묵이 금이다 하고 있는 게 제일 좋고 저는 하여간 어떤 상황에도 엄정 중립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신혜원

나중에 혼자 들어오면 혼자 꽃가마 타고 들어오는 거잖아요.

▶황우여

그거는 이제 저희 영역을 벗어나기 때문에 그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당선되는 후보가 이제 전권을 가지고 다 당신의 최종 당선을 위해서 결정하실 일이죠.

▶정영진

워낙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까 이제 뭐 이렇게 보이실 텐데 어떤 사람이 이번에는 대통령 되는 게 맞다고 보세요?

누구라고 하실 필요는 없고 그러니까 어떠한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게 맞다고 보세요?

▶황우여

저희가 늘 생각하는 게 시대 정신이에요. 우리 국가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다음 앞으로 5년 또 이제 뭐 3년 얘기도 나오지만요. 다음에 우리가 해야 될 일을 누구한테 맡길까 이 부분에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국가는 이래야 됩니다. 나는 이 여기에 최적임자다 이렇게 국민을 설득해야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예를 들어 시대 정신을 잘 파악한 사람?

▶황우여

그렇죠.

▶정영진

아 그럼 시대 정신은 뭐예요? 지금

▶황우여

그거는 이제 후보들이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내가

▶정영진

시대 정신은 있는데 후보들이 그걸 파악하거나 그걸 하는 거겠지. 시대 정신을 그 사람들이 결정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황우여

근데 파악하는 내용이 다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양당이 달라지고 또 여기서도 후보가 여러 명이 나오는 거죠.

▶정영진

지금 우리 위원장님이 보실 때 지금의 우리나라의 시대 정신은 뭐라고 보세요?

▶황우여

저는 그저 후보들이 결정하는 거에 따라야지. 내가 지금 이 이 이런 후보가 최고입니다라고 얘기하는 순간

▶정영진

그건 전혀 하실 필요 없는데 예를 들면 지금의 시대 정신 예를 들어 뭐 뭐 내란을 종식한다 예를 들면 민주당이 그런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은 불공정을 없애는 것이 시대 정신이다 혹은 뭐 양극화를 줄이는 게 시대 정신이다 등등의 뭐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건 그냥 한 분의 그냥 정치인 오랜 정치를 해 오신 분으로서 야 지금 시대는 이게 참 중요한 것 같다. 꼭 시대 정신이라는 거창한 이름 붙이지 않더라도

▶황우여

저는 개인적으로는 우리 당의 지향점이고 대한민국의 지향점은 자유민주주의 이게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제 소원이고 뭐 그 정도까지는 얘기할 수 있지만 그 외에 세세한 거는요 이 후보들이

▶정영진

결정할 문제고

▶황우여

그렇죠 그 우산 안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실 겁니다.

▶정영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잘 지키는 게 우리 위원장님께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신다는 거군요?

▶황우여

맞아요.

▶신혜원

제가 볼 때 위원장 시대 정신은 지금 공정입니다. 지금 발언이 영향이 갈까 봐 너무 말씀을 굉장히 하시는 게

▶황우여

그럼요 제가 실수를 하면은 이해해 주셔야 돼요. 이거 끝나고 나서는요. 절 불러주시면 제가 별 얘기를 다 할게요.

▶신혜원

풀어주십니까?

▶황우여

그렇죠. 근데 지금은 지금은 제가 잘못하면 이 유리 그릇 같은 우리 경선을 깨뜨릴 수가 있어요.

▶신혜원

그러면 유승민 오세훈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도 얘기 안 해 주시겠네요?

▶황우여

그건 모르죠. 그건 경선 위원장한테 물어보는 거는

▶신혜원

그러면 경선 위원장한테 드릴 수 있는 질문 지금 뭐 예능 토론회를 해요? 경선 과정에서

▶정영진

뭐예요? 그게

▶신혜원

뭐예요? 설명 좀 해주세요.

▶황우여

저도 그 이해하느라 한참 걸렸어요.

▶정영진

위원장도 모르는 경선 토론회

▶황우여

근데 이거를요. 젊은 세대가 만들었어요. 젊은 세대가 만들어서 이제 우리 당이 너무 고식적인 옛날 식으로 이렇게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거의 다 지금 지지층이 굳어져 있거든요. 우리를 지금 어디를 선택할까 하고 가장 예민한 세대가 뜻밖에 20대 30대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선 우리 후보들이 그분들을 설득할 기회를 드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금방 이해할 수 있도록 쇼츠도 만들고 또 우리 저기 여러 가지 그 우리 심리 성격

▶정영진

MBTI

▶황우여

MBTI 그런 것도 하고

▶신혜원

사장님 해보셨어요? MBTI

▶황우여

저는 안 했어요. 저는 저는 이제 혈액형 세대예요. 근데 이게 뭐 마이어스 브릭스라는 그래서 그것이 MBTI가 근데 그런 식으로도 하고 또 무슨 여러 가지 기법을 동원하는데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얘기 듣다 보면요. 그래서 길게 안 하고 대개 한 1분 내에 딱딱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해야만 귀를 기울여 듣죠. 이게 뭐 3분 5분 되면 이게 벌써 이제 저거 되기 때문에 잘 아마 재미있게 할 겁니다.

▶신혜원

홍보를 위해 흥행을 위해서

▶황우여

그 대신 우리 후보들은 50대 60대들 아니에요. 연습을 좀 하셔야 될 거예요.

▶정영진

밸런스 게임 뭔지 아세요? 혹시

▶황우여

밸런스 게임은 뭐 이렇게 이렇게 한 명을 추천 뽑아내는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두 개를 어려운 참 고르기 어려운 2개의 답을 주고 이 중에 하나를 고른다든지 아니면 이거 이유를 얘기하는 이런 게 이제 아마 밸런스 게임 그러면 제가 하나 예를 들어서 진짜 한번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이기는 대선 그다음에 공정한 경선 둘 중에 뭐 고르시겠어요?

▶황우여

아 이기는 대선이 최종 목표고요. 그거에 도달하는 길이 공정한 경선이죠.

▶정영진

2개 다 고르실 수는 없습니다.

▶신혜원

이렇게 하면 이제 밸런스 게임 안 되는 무조건 하나만 골라야하는. 근데 저는 이 밸런스 게임을 국민의힘 경선에서 하는 게 되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게 질문 하나가 있어요.

▶정영진

뭐죠?

▶신혜원

탄핵 찬성 반대 그러면 이제 난리 나지 않을까요?

▶황우여

아마 과거에 대한 질문이나 토론은 최소한으로 그칠 거예요. 왜냐하면 국민들은요 이미 옛날 얘기가 돼 버렸어요.

우리 국민들은요. 이 중요한 시기에 뭐 옛날 고조선 때부터 얘기하는 거 안 받아들여요.

▶신혜원

고조선이 아니고 이제 난 지지난주인데 국민의힘 경선에 이거를 이제 당연히 물어야 되는 거 아닌가

▶정영진

이 대선이 어떻게 치러지게 된 대선인데 이 대선의 이유인데요. 존재 이유가 그건데

▶황우여

이제 후보가 되시면 국민들한테 여러 가지 저걸 하시겠죠. 근데 경선에서 그거 가지고 하는 거는 내가 볼 때는 후보들이 국민들도 지루해 할 거예요. 또 저 얘기야 이렇게 될 거예요. 그게 아니고 내가 하면 뭘 하겠다 지금은 AI 시대고 지금 다르잖아요

▶정영진

어떤 대한민국 만들겠다 뭐 이런

▶황우여

아 그럼요 그리고 지금 트럼프 시대고요. 이것이 지금 어마어마해요. 또 군사적으로는 도처에 지금 분쟁이 일어나고요. 또 우리 경제가 정말 어렵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그거를 얘기를 해야지 아이고 저 친구들을 또 저 얘기하네 이러면 누가 그 채널을 고정하겠어요? JTBC가 해도 안 볼 수가 있어요.

▶정영진

하여튼 그런 이제 예능이 좀 요소가 들어간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이제 토론도 지금 이제 준비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신거죠?

▶황우여

거기에 중점을 두나 봐요. 그런데 노인들도요 또 저 같은 세대도요. 네 그렇게 하는 것이 좋죠. 옛날 식으로 하는 거는 그건 그야말로 다시 옛날 회귀은 안 되죠. 그래서 저희도 그냥 뭐 100% 다 맡겼습니다.

▶신혜원

제가 제일 봤을 때 신박한 거는 그건 것 같아요. 심박수 측정기를 후보들을 채운대요. 그래서 이제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심박수가 막 올라갈 거 아니에요? 그거를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 그거는 좀 재밌을 것 같습니다.

▶황우여

그것도 그렇고요. 또 어떤 얘기할 때 심박수가 막 올라가면서 얘기하면 진정성이 있구나

▶신혜원

그렇게도 볼 수 있나요?

▶황우여

거짓말 탐지기 같은 기능을 좀 한다는 거예요.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러 가지로

▶정영진

그거는 이제 4인 정도 들어왔을 때 하는 건가요? 아니면

▶황우여

지금은 대개 저는 한 10명 안팎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그러면 아홉이나 혹시 열 되더라도

▶정영진

할 수 있어요?

▶황우여

예예 지금 셋으로 3명씩 이렇게 한다든지요 그것도 또 어 선착순으로 한다니깐요. 네네 거기 또 그리고 또 한 번씩 바꿀 기회도 주고요. 여러 가지로

▶정영진

네네네 이제 한 10명에서 4명 됐다. 4명에서 1명 되거나 혹은 4명 중에 이제 둘 됐다 다시 이제 하나 되거나 이렇게 갈 거잖아요.

▶황우여

지금 10명이면 10명에서 4명 하고요. 그 4명에서 2명하고 1명하고

▶정영진

4명에서 2명은 무조건 가는 거예요?

▶황우여

네네

▶신혜원

과반 나오면 바로 한 명 가잖아요.

▶황우여

과반 나오면은 끝내고요.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황우여

의미가 없으니까요.

▶정영진

그렇게 이제 가시는 건데 예를 들어 뭐 10명 중에 1차 컷오프 할 때 뭐 나는 이 후보 지지합니다. 저 후보는 안 되겠어요 뭐 이런 거 얼마든지 얘기하는 거는 그 후보들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인 거죠? 아니면 그런 거는 못하게 하신 거나 이런 건 혹시 있나요? 그러니까 저 후보는 안 됩니다. 혹은 뭐 나는 이 후보에게 날 지지하셨던 분들은 이 후보를 좀 도와주십시오. 뭐 이런 거는

▶황우여

토론 상대를 지정을 하지만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그 성격에 안 맞죠 그러니까 저희들이 각자가 자기를 지지해 달라고 그러는 자리에서

▶정영진

그건 뭐 당연히 그렇고 그다음에 10명 중에 4명이 됐어요. 4명이 됐는데 이제 떨어진 6명이 나는 저 후보가 내 가치를 잘 받아주실 후보니까 저 후보에게 표를 여러분 좀 주세요 뭐 이렇게 하는 거는

▶황우여

아 그거는 네 그런 거는 없습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황우여

자기 것만 얘기하고 물러나고

▶신혜원

토론회에서는 없고 나중에 이제 1차 컷오프가 되고 나면 나머지 후보들을 이제 상위 4명의 후보가 끌어안겠죠. 그때 가면 이제 지지 선언이 있을 수가 있는 거죠.

▶정영진

그건 후보들이 알아서 하는 문제고 알겠습니다. 언제 끝나죠? 5월 3일인가요?

▶황우여



▶정영진

5월 3일 그걸 이제 전체적인 경선 분위기 컨셉트 정도만 얘기해 주신다면 이게 어쨌든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에 의한 조기 대선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심각하면서 좀 반성의 분위기가 많이 나는 그런 경선이 됩니까? 아니면 아무리 그래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통령 선거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과거고 미래로 나가는 희망의 희망찬 이런 좀 밝은 경선이 좀 됩니까?

▶황우여

제 생각에는 시간이 짧아서요. 경선 기간이 지금 그리고 딱 본선이 또 한 달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 얘기에 중점을 둬야지. 과거 얘기에 중점을 두다가 국민들이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 여러 가지 그 뭐라 그럴까 그 이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할 수가 있죠. 우리가 지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겠다 우리 당을 비롯해서 모두가 그러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그리는 그림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또 그리고 그 그림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할 수 있겠는가 이 두 가지를 보는 거죠.

▶정영진

혹시 뭐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의를 주거나 아니면 뭐 지침 같은 거 내려주신 게 있나요?

▶황우여

이번에 하여간 전반적인 분위 분위기를 좀 자유롭고 서로 좀 아끼는 분위기에서 충분히 자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가 그렇게 솔선수범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또 이제 경선 과정 중에 한 이야기들도 나중에

▶황우여

쇼츠로 만들어서요.

▶정영진

아니 쇼츠는 만드실 거고

▶정영진

나중에 법적으로 또 문제된 경우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신혜원

본선으로 갔을 때 또 그게 뭔가 어떤 빌미가 될 수도 있고

▶황우여

이번에 만들어서 전부 쇼츠로 해서 드려요. 그러면 그걸로 당신이 아마 평생을 자랑 삼아 사용하실 거예요.

▶정영진

위원장님도 쇼츠 좀 보세요? 유튜브

▶황우여

아 저도 저도요 2배속으로 해서 다 얘기 듣고요. 그렇게 하고 쇼츠 아니면은요 볼 수가 없어요. 시간이 시간 때문에

▶정영진

쇼츠 막 봐도 나중에 한 2시간 봐도 기억나는 거 하나도 없잖아요

▶황우여

그래도 한마디는 기억하죠. 그리고 뭔가 그래서 찾아보는 거죠. 거기서 나오는 얘기 가지고 더 심도 있게 하는 거지 처음부터 이렇게 두꺼운 책을 우리는 못 읽잖아요.

▶정영진

오늘 저희 이제 방송 나가는 것도 사람들이 다 2배속으로 봐도 섭섭하지는 않으시죠? 위원장님들 2배속 보시면서

▶황우여

저도 그렇게 볼 겁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시간이 너무 없으셔서 알겠습니다.

하여튼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제 내일하고 모레 아마 등록들을 많이 하고 맞죠? 내일하고 모레

▶황우여

네 이틀입니다.

▶정영진

네 내일 모레 많이 등록을 하고 그래서 그 경선 관리를 또 잘 하셔서 나중에 국민의힘에서 또 우리 위원장님 다른 걸로 또 모시는 일이 아니 근데 위원장님 왜 대통령 해볼 생각은 안 하셨어요?

▶황우여

아 저는 훌륭한 대통령이 나오시도록 제가 잘 도울게요 도울게요.

▶정영진

아니 그럼 이번에는 그렇게 하시는데 전에 대통령 해볼 생각은 없으셨어요?

▶황우여

따로 개인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정영진

아니 이렇게 하고 내일 모레 이렇게 후보 등록하시는 거 아니죠? 이번에

▶신혜원

안 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국민의힘 대선 혹시 오늘 저 못 다 하신 말씀 있으세요?

▶황우여

하여간 이번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치르는 대선이지만 다음 우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한 분 한 분 국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고 잘 판단해 주셔서 훌륭한 대통령 나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했으면 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황우여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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