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스케쳐스 등…운동복 브랜드 판매 개시
다이소, 지난해 매출 4조원 육박 기염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제품 수요 증가”
다이소가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면서 유명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와 스케쳐스가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JTBC,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4일 다이소는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와 스케쳐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들이 다이소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에 맞춰 각 브랜드의 양말과 티셔츠 등은 1000~5000원에 판매된다.
르까프의 메쉬 반팔 티셔츠는 3000원에 판매되며, 스포츠 반팔 티셔츠와 카라 반팔 티셔츠 등은 5000원으로 책정됐다. 르까프와 스케쳐스 각 브랜드의 양말류는 1000~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뷰티 카테고리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네이처리퍼블릭 등 대형브랜드가 다이소에 균일가로 입점해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올해는 대형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소 전용 가격에 맞춰 납품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다이소가 지난해 선보인 의류 라인 ‘이지쿨’ 제품이 진열된 모습.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4일 공개된 아성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는 이날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7%, 41.8%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올해도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만큼 ‘가성비 강자’ 다이소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