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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전 여친 부산서 찌르고 도주한 40대…전북 익산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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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전북 익산시에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남성은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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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전북 익산시에서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50분쯤 헤어진 여자친구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뒤 현금 약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차량의 동선을 추적, 그가 전북 익산시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사하경찰서 협조 요청을 받은 익산경찰서는 인원을 투입,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쯤 당구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당구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서는 체포한 A씨를 사하경찰서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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