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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김영진 "尹 이어 용병 한덕수? 두 번 실수면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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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정 시간은 우리 편..서두르면 손해

무능 韓, 정치 욕심으로 협상 시 이용만 당해

무소신의 극치..韓 출마? 나라 두 번 망해

김두관 경선불참 아쉬워..빅텐트 선택 안 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영진 (이재명 캠프 정무전략본부장)

각 당의 대선 경선 주자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김두관, 김동연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은 안철수,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후보까지 만나봤고요. 오늘은 민주당 이재명 캠프로 하겠습니다. 김영진 정무전략본부장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김영진>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선거 얘기 경선 얘기를 할 겁니다만 그전에 앞에서 저희가 언급한 중요한 현안 급한 현안부터 잠깐 좀 짚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관세 얘기예요. 어제 민주당이 논평을 냈습니다. 졸속 관세 협상을 멈추라. 어떤 부분을 우려하시는 걸까요?

◆ 김영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전 세계 다 부과한 다음에 사실은 미국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왔죠. 미국 주식시장에 5%에서 10% 정도의 등락이 오고 가고 미국 경제 내수의 문제 또 물가의 문제가 겹치니까 사실은 일부 후퇴를 한 거죠. 그러면서 90일간의 관세 협정을 다시 유예하고 그 안에 진행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미국과 가까운 나라부터 협상을 하겠다고 해서 한국, 일본, 인도, 호주 이렇게 인근 국가들과 하겠다고 하면서 진행이 됐는데 저희들이 말씀드리는 건 현재는 대한민국의 관세 협정에 관한 부분들을 잘 조정해 나가면서 한미 FTA 이후 잘 유지해 왔던 한미 관계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라는 원칙하에 너무 급하거나 빠르게 진행을 하게 되면 관세 협정에서 우리가 손해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현재 대통령이 없는 가운데 총리가 대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업무 범위 내에서 협의를 해 나가고 주요하고 결정적인 프로세스의 결정 기간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차기 정부에서 진행하는 게 유효하다. 그래서 그런 우려들을 좀 전달을 했고 그래서 현재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이 관련해서는 업무를 진행을 하지만 주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야당과 또 국회와 잘 협의해 나가고 그런 다음에 결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차기 대통령이 결정하는 게 필요하다. 그런 취지로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한 48일 남았잖아요, 지금 대선까지. 진짜 급하다면은 이게 다 협상을 해서 협의를 해서 국회와 여야와 다 협의를 해서 대행이 나서야 할 것이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좀 중요한 결정은 차기로 넘기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런 말씀이신데.

◆ 김영진> 그렇죠. 그리고 사실은 협상의 묘미가 있는 거거든요. 미국이 강력하게 관세를 부과했다가 후퇴한 이유가 미국 경제에 내부적 충격이 컸기 때문에 사실은 90일간의 유예를 준 거거든요. 즉 그것은 시간이 누구 편인가 저는 시간이 편이 우리에게도 좀 있다. 그래서 너무 급하게 달려들여서 하게 되면 우리가 치러야 할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진다라는 거죠. 협상은 사실은 상호 간의 이해관계가 있고 그러면서도 힘의 역관계가 작용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희들은 국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충분히 한 다음에 과정을 가자 그런 거죠. 그래서 결론은 알래스카 LNG라든지 반도체, 자동차 등 여러 부분들이 겹쳐 있어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관세 문제를 패키지 딜로 하겠다. 관세뿐만이 아니라 방위비라든지 여타 부분까지 묶어서 하겠다고 하기 때문에 사실은 복잡한 방정식이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들도 그에 따르는 경우의 수를 잘 판단하고 준비해서 임하는 게 필요한데 너무 서두르거나 한덕수 총리가 자기의 개인적인 정치적인 미래를 가지고 너무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잘 그 전문가들과 여야 국회 그리고 국민들과 협의를 해 나가면서 준비해 갔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입니다.

◇ 김현정> 사실 한덕수 대행이 진보 보수 모든 정부에서 중용돼 온 외교 통상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런 걸 잘 판단하지 않겠는가 국민들은 좀 기대를 하시는데 민주당이 보기에는 좀 서두른다는 느낌 받으세요?

◆ 김영진> 제가 보기에는 너무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일례로 한미 관계를 잘 알고 통상을 잘한다 하고 미국에 대해서 잘하고 영어도 잘한다고 주장하시는데 실제로는 어제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을 했잖아요. 예정 국가 리스트에 올렸다가 지정을 했어요. 그런데 그것을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총리는 한 달 동안 알지도 못했어요. 그런 정도로 사실은 무능하고 한미 외교 속에서의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결정적인 예가 사실 민감 국가 지정에 있어서 한 총리는 아무런 역할도 못 했고 정보도 취합하지 못했고 그에 따라서 그렇게 좋은 네트워킹이 있으면 민감 국가 지정을 해제를 했어야죠.

◇ 김현정> 한 총리가 그럼 지금 좀 관세 협상을 서두르는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고 의심하시는 거예요?

◆ 김영진> 저는 제가 보기에는 그런 이유가 없었으면 좋겠다. 국익의 기본 방점 하에서 총리 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필요하지 거기에 사적인 정치적 욕심을 가지고 그걸 접근하면 미국은 반드시 그것을 한 10배로 제가 보기엔 이용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냥 제가 먼저 질문드릴게요. 한덕수 대행이 결국은 출마할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 김영진> 저는 한덕수 대행의 특징이 모든 정부 관료들이나 오랫동안 고위 관료로서 턴 총리나 부총리를 역임했던 분한테 물어보면 관료를 한 30년, 40년 오래 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분이었다.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김영진>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라는 것은 아무런 책임도 아무런 책임져도 지지 못했다라는 거죠. 결정을 해야 책임을 지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중요한 길목에서 결정을 해야 책임을 지는 건데 한덕수 총리는 자기의 책임을 부과되는 것에 대해서 행정적인 아니면 정책적인 것을 판단한 적이 별로 없었다는 게 고위 관료로 지냈던 분들의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계엄 국면에도 그랬고 여러 가지 윤석열 정부 3년의 과정속에서도 총리 역할을 제대로 못 하면서 경제도 지금 30년간 처음으로 우리가 일본에 의해서 경제성장률이 1. 4% 떨어진 것도 그렇게 됐고 외교 안보도 그렇고 또 한중 관계, 한러 관계, 한미 관계, 한일 관계도 대단히 덜컹거리는 상황을 만들었던 그런 요인도 좀 있었다라고 봐요. 그래서 보기보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결정을 못 하시는 분이라 결정을 못 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끝까지 결정 못 하고 끝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 안 나올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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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저는 나오고 안 나오고는 한덕수 총리의 결정이지만 본인에게도 또 나라에게도 별로 썩 도움되는 게 아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만약 만약 한 대행이 나온다면 이재명 후보한테는 어떤 상대라고 판단하세요? 캠프에서는?

◆ 김영진> 총리가 출전한다면 저는 사실은 윤석열 용병으로 국민의힘이 망했잖아요.

◇ 김현정> 윤석열이라는 용병을 써서?

◆ 김영진> 저는 한덕수라는 용병을 쓰면 두 번 망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망하지만 저는 나라가 불행해진다라고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12. 3 계엄의 주 책임자인 주 책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지만 또한 그 정부를 3년간 이끌어 왔던 행정을 책임졌던 사람이 한덕수 총리거든요. 그럼 12. 3 내란과 계엄 군사 쿠데타로부터 저는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그런 잘못된 길을 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를 제어하지 못하고 정말 무소신의 극치로서 현재 이 내란의 위기 상황까지 이끌어왔던 사실은 두 번째 책임자가 한덕수 총리인데 과연 국민들이 좋게 평가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한덕수 용병을 데려다 써서 선거를 한다면 뭐 자유겠지만 저는 절대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선거 자체도 그렇게 어려울 거라고 보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이 질문 왜 드리냐면 지지하는 의원들이 지금 국민의힘에 50명이 넘어간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분들 얘기는 한 대행이 진보, 보수 정권 모두에서 중용됐던 경제 외교 전문가라는 부분이 이재명 후보와 차별되지 않겠느냐, 좀 강점이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지난 대선부터 존재했던 이쪽 저쪽 다 싫다 이 그룹이 분명히 국민들 사이에 존재하는데 그 그룹에 어필할 인물이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영진> 저는 제가 보기에는 한 번 실수하는 거는 그냥 실수라고 하지만 두 번 실수하는 건 무능한 거거든요. 윤석열 용병으로 실수한 사람들이 또다시 한덕수 용병으로 실수하는 거는 대단히 무능한 정치 설계고 가능하지 않은 정치적 망상에 가까운 생각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구도가 별로 없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경제라든지 외교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이 정치 영역 속에서 훈련되고 준비되고 단련되면서 정당 정치를 통해서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그에 따라서 여야 간의 갈등을 조절하고 중요한 시기의 판단과 결정하는 과정들을 거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윤석열 대통령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부하로서 제 1등 부하로서 총리로서 그 역할을 한 사람이 똑같은 윤석열의 아바타인 한덕수가 잘할 것인가? 저는 착각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약간의 분장술로 속일 수는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 과정들을 보더라도 국민들은 알고 있고 알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단히 우려될 사안은 전혀 없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 김영진 의원, 이재명 캠프 정무 전략본부장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든 후보에게 드리는 공통 질문 오늘 뭐 캠프를 대변해서 대표해서 나오셨으니까요. 공통 질문드리죠. 왜 민주당 경선 후보 나아가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재명인가 답변을 주신다면요?

◆ 김영진> 이재명 후보는 사실은 어려운 사람들, 힘든 사람들, 우리 사회 약자 이 사람들과의 공감이 가장 많은 후보라고 봐요. 본인 스스로도 소년 노동자로부터 시작해서 현재 정치인으로 커왔던 삶의 과정 자체가 정말 정치가 주목하고 나라가 주목해야 될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의 이 상황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다. 두 번째는 행정과 정치 현장에서 실전적인 결과를 냈던 능력 있는 정치인이었다. 한마디로 성남시장, 경기지사, 민주당 대표,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거치면서 수많은 과정 속에서 유능한 행정, 그리고 판단과 결정을 정확하고 추진력 있게 진행했던 여러 가지 과정들을 보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 세 번째는 저는 이재명 후보가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 측면에서 보면 변화하는 세계 조류나 흐름에 대단히 빠르게 반응한다라고 봐요. 그러니까 지금 미중 패권 전쟁, 세계 경제 전쟁 그리고 변화하는 경제 현상 아닙니까? 반도체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가 새로운 경제 영토 경제 영역으로 바뀌는데 거기에 가장 빨리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미래 한국의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능력과 준비가 된 정치 리더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지금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는 준비되고 능력 있고 실천력과 휘둘리지 않는 리더십을 가지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강조한 슬로건이 진짜 대한민국. 홍보 영상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강조하셨는데 그 진짜 대한민국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 김영진> 그런 상황이 이제 보면은 우리나라가 45년 해방 이후에 국민 소득 100불에서 3만 5,000불까지 정말 기적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지 않습니까? 한강의 기적, 산업화의 성과 그다음에 정보화의 성공, 세계화의 성공 그러면서 아시아의 4마리의 용에서 세계 10대 선진국까지 올라가는 이 과정 속에서 사실 모방을 통해서 해왔던 이 과정에서 이제 선도하는 선도하고 이끌어나가는 그런 선도적인 국가로 나아가자 그런 취지가 있는 겁니다. 한마디로 반도체라든지 AI 분야에 새로운 도전이 있었을 때 우리가 선도해 나가면서 세계의 표준 세계가 좀 따라올 수 있고 세계가 봤을 때 한국이 주도해 나간다. 이런 과정들을 준비해 나가는 그런 이미지로서의 진짜 대한민국 실력과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경제로서의 대한민국 그다음에 또 민주주의 속에서도 이번에 내란의 과정 속에서 K-민주주의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전 세계가 다 확인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K-민주주의, K-컬처, K-경제, K-국방 등 이러한 주도하고 하는 부분들을 K-이니셔티브, 즉 세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으로서의 대한민국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런 상을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DNA는 그런 힘이 있다. 그런 취지에서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구호를 쓰게 됐습니다.

◇ 김현정> 모방을 통한 성장이었다면 이젠 우리가 주도적으로 창조하는.

◆ 김영진> 주도적으로 창조하자.

◇ 김현정> 성장을 하자. 그런 설명이 될 것 같아요. 민주당 경선 후보 총 3명으로 정리가 됐는데 그 과정에서 경선 룰과 관련한 잡음이 좀 있었습니다. 100% 국민투표던 기존 룰을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이렇게 바꿨어요. 이걸 놓고 김두관 전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경선이다 하면서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은 참여하지만 이렇게 룰 바꾼 것에 대해서는 비판한다 이런 입장도 내놨는데 이런 목소리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영진> 저는 김두관 후보가 사실은 이장에서 군수에서, 경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또 대통령 후보까지 출마하셨었는데 이번에 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면 참 좋았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고 저하고도 같이 대화가 되는 그 선배 정치인이신데요. 좀 아쉽긴 해요. 그런데 이제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좀 변경이 됐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상적인 시기에 국민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했는데 사실은 계엄 이후에 진행되는 이 시기가 대단히 비상한 상황 속에서 자유롭게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선거를 치르기에는 너무 짧고 선거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에는 좀 위험이 있다고 하는 판단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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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역선택의 우려 이런 거.

◆ 김영진> 여러 가지 있는 거죠. 역선택의 우려도 있고 공정성 문제도 있고 그래서 사실은 50대 50을 했는데 50%는 110만의 권리당원 50%는 여론조사인데 말이 여론조사지 사실은 100만 명의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받아서 민주당 경선에 동의하는 모든 분이 투표하는 거예요. 형식은 여론조사지만 사실은 100만 명 중에 저는 최소로 5만 명에서 최대로는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 김현정> 원하면 그러니까 참여할 수 있는 투표다, 그 말씀이세요.

◆ 김영진> 동의하면 참여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냥 무작위 여론조사가 아니라.

◆ 김영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보면 50대 50의 여론조사를 보면 천 샘플을 두 번 정도 한다라든지 이렇게 하면서 여론조사를 하는데 이것은 100만 명의 선거인단 중에 민주당 경선에 동의하는 사람은 무당층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 예측으로는 이렇게 되면 보통 ARS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5%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근데 이렇게 경선의 국면이기 때문에 좀 많아지겠죠. 그러면 대략 100만 명의 5%는 5만 명에서 조금 높아지면 저는 10만 명 이상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얘기가 돼서 사실은 공정한 국민선거인단이 돼서 후발 주자에게 결코 불리한 룰이 아니고 훨씬 더 유리한 룰이 됐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가장 강하고 가장 조직이 큰데 그 사람들이 선거인단을 모으면 가장 많이 모으겠죠. 그러면 2강, 3강 김동연, 김경수 후보도 노력하겠지만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이 모으게 되는 거죠.

◇ 김현정> 오히려 완전 국민 경선했으면 이재명 후보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

◆ 김영진> 훨씬 더 유리한 국면이 되는데 실제로는 100만 명의 국민 선거인 그 국민 선거인단 추첨에 의한 참여를 하게 되면 실제로는 김동연, 김경수 후보에게 훨씬 더 저는 유리한 제도일 수 있다고 그렇게 보고 있어요.

◇ 김현정> 그런 거라면 오히려 안 바꾸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제 주자들이 워낙 이 지지율 차이가 큰 상황에서 다른 3명의 주자들이 다 완전 국민 경선, 즉 기존 룰을 유지하자. 새롭게 바꾸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 하던 대로 노무현 선거 때부터 하던 것을 유지하자라고 주장했다라면은 그럼 이번에도 그들의 의견을 좀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갔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 김영진> 그렇죠. 그러니까 현재 일정 자체가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12일간 1차 경선 27일부터 5월 2일까지 2차 경선이에요. 그러면 선거인단의 모집 기간이 최대로 해야 5일에서 7일 사이거든요. 너무 짧아요. 보통은 한 2주 정도를 줘서 충분하게 모집을 해야 되는데 그 기간이 안 되는 거죠. 즉 국민 경선, 국민 선거인단 모집이라고 하는 본래적 취지를 달성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면 결론은 상당히 적은 선거인단으로 진행하게 되면 특별하게 변별력을 가지고 그 국민 경선이 취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위험한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참여를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민주당 경선을 안정적으로 가져오자고 하는 당의 판단이 있었다. 그렇게 돼서 저도 사실은 여러 가지 제안과 후보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그런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은 그 룰에 따라서 공정한 경선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설명해 주셨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김두관 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해서 좀 이런 잡음들이 있는 채 경선을 시작하게 됐는데 바로 그 김두관 후보 제3 지대에서 빅텐트 꾸리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김부겸 전 총리는 나는 아니다라고 어제 부정하는 입장을 냈습니다만 김두관 전 의원 측에서는 그런 입장이 나온 게 아니어서 정말로 제3 지대 빅텐트 차려지는 거 아니야? 이낙연, 김두관, 유승민 이런 분들이 함께 손잡고 대선 치르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 나오거든요.

◆ 김영진> 민주당은 어제 12. 3 계엄을 해제하고 윤석열 파면에 같이했던 야5당과 시민 세력과 함께 헌정 수호 세력의 다수 연합을 통해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하자 이런 취지의 선언을 했거든요. 저는 김두관 의원님도 정치적으로 살았던 이력이 있고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이 시기에 민주당을 함께해 왔던 그 DNA가 살아 있기 때문에 저는 헌정 수호 세력과 내란 옹호 세력 간의 이 대결 속에서 내란에 대해서 정확히 반성적 성찰과 하지 않는 세력의 편에 서서 저는 그 연대 연합에 들어간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그렇게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의 생각, 외부에 있는 보수 대연합을 통해서 새로운 제3 지대를 열겠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신 건데 꿈은 큰데 현실에 있어서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제 3지대 빅텐트.

◆ 김영진> 그래서 김두관 의원님은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온 이력과 철학 가치가 그 길을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접촉도 좀 하세요? 그런 얘기들 나누세요?

◆ 김영진> 이제 저희들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이렇게 뵙고 이제 말씀을 나눠야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런 질문이 하나 들어왔는데 이재명 전 대표 어제 알릴레오에서 유시민 작가 도올 교수와 함께 토론을 하는 중에 나는 보복하지 않는다. 그 이야기와 함께 공수처를 강화하겠다. 이런 부분 주목이 됐습니다. 이것은 검수완박의 완성, 공수처 기능 더 강화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 김영진> 첫 번째 정치 보복 관련해서는.

◇ 김현정> 한 1분 30초 정도 남았습니다.

◆ 김영진> 지금 정치 보복 관련해서는 저하고도 개인적으로 많은 얘기를 했어요. 사실은 이재명 대표는 사실 정치 보복의 희생자예요. 단 1원도 받지 않았는데 단 1원도 받은 사안이 없는데 뇌물과 3자 뇌물 직권 남용으로 의해서 6가지 범죄가 피의자라고 해서 공격하는 정치 보복의 피해자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생각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길을 가겠다. 정치 보복을 수십 년간 받아왔지만 새로운 세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속에서 그것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가기 위한 준비하는 시간에 나의 열정과 국정 운영의 핵심을 사용했다 해서 저는 정치 보복은 없다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게 공수처 강화는 이전에 이제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이 좀 오해된 면도 있지만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서 분리하고 그다음에 권력 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을 한다. 공수처는 검사나 경찰, 고위 관료들의 잘못된 부분, 고위 공직자의 잘못된 부분들을 수사하는 기관인데 인원과 그다음에 이런 분이 적기 때문에 적절하게 확장을 해서 수사와 기소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서 우리의 경찰, 검찰, 공수처 간의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주고, 검찰이 가지고 있는 수사와 기소의 독점을 깨서 기소청으로 독립해 나가면서 충분하게 해 나가자. 그런 취지로 하고 제도 개혁을 통해서 한번 해보자. 그런 취지의 화두를 던졌다고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제 화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까지. 김영진 의원, 오늘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

◆ 김영진>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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