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오는 29일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및 시설물 관리의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의 현장 활용을 확산시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모든 사례를 공모하며 심사 기준은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으로 설정되어 있다.
창의성 부문은 기존의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의 과제 발굴이 요구된다.
적극성은 드론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통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문제 해결의 적극성이 평가된다.
효과성은 드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창출하는 사례가 중요하며 확산 가능성 부문에서는 타 현장으로의 확산 가능성과 실제 벤치마킹 사례가 고려된다.
시상은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4점이다.
홍현종 스마트 감독팀장은 "드론은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점검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도구로서 현장에서 실효성 높은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드론 기술을 안전 관리 분야에 잘 접목하면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최종수 지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 기술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또 어떤 아이디어들이 있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고 그 경험들이 널리 공유되어 중대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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