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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서울시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해 지속 정비…재원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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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땅 꺼짐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를 효과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추가 재원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는 오늘(16일) 설명자료를 내고 "30년 이상된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반침하 발생 요인이 많은 구역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서울 하수관로 총연장 1만866㎞ 중 30%에 달하는 3천300㎞가 매설 50년이 지난 '초고령' 하수관입니다.

    시는 "현재 재원만으로는 안정적인 하수도 정비에 한계가 있어 국비 등 약 1천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며 "재원 확보를 위해 하수도요금 현실화를 추진하고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희기자

    #서울시 #땅꺼짐 #하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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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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