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개통된 서울 지하철의 호선별 노선도가 40년 만에 개편됩니다.

서울시는 내외국인 모두가 읽기 쉬운 신형 단일노선도를 개발,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승강장과 전동차 등에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노선도는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 가능한 색상체계를 도입했고 서울과 타 지역과의 경계, 한강 위치와 분기점을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이용 편의를 위해 역 번호를 표기하고 남산 서울타워 같은 대표 명소에 대한 픽토그램 14종을 개발해 노선도에 적용했습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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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