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통일부, 올해 1분기 탈북민 입국현황 공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4일 조선인민군(북한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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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8명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1분기 탈북민 입국 현황'을 이같이 공유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탈북민 38명은 남성 1명, 여성 37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국 인원 중 2030세대 비율이 꾸준히 50%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판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인 '장마당 세대'는 당과 수령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주의가 표방하는 배급체계 붕괴로 북한 주민들은 종합시장인 장마당을 떠돌아다니며 각자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탈북민들은 한국으로의 직행은 거의 없었고 제3국에서 체류하다가 한국 땅을 밟았다고 한다.
탈북민 입국 현황은 △지난해 43명 △2023년 34명 △2022년 67명 △2021년 63명 등이었다.
탈북민은 2010년대 연간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229명으로 줄어들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4일 조선인민군(북한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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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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