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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고양시 파충류 사육장에 불…도마뱀 900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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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7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구산동 파충류 사육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5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도마뱀 9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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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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