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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관세 전쟁 피한 넷플릭스, 영업익 27% 증가…중증외상·폭싹 덕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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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넷플릭스는 관세 전쟁의 영향권 바깥에 있기 때문에 실적 성장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매출액은 105억4,300만 달러, 약 14조9,70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보다 27% 늘어난 약 4조7,524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을 견인한 효자 콘텐츠로 한국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를 꼽았습니다.

    최근 관세 전쟁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올해 들어 1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넷플릭스가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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