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통합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합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동 봉사활동 기념 조끼.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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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날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와 함께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다.

올해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32명과 아시아나항공 연합신우회 13명 등 양사 사내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83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와 한국 현대 도자공예를 관람하고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21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8명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보호소 내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양사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