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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안철수 "부정선거 막을 블록체인 도입" 김문수 "문제는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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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photo@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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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한 안철수 예비후보와 김문수 예비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 공방을 벌였다. 안철수 후보는 현행 선거제도의 관리부실을 지적하며 블록체인 등 기술을 통한 보완을 주장했고, 김문수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성을 문제삼았다.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24일 오후 국민의힘 2차 경선 절차인 맞수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은 안철수 후보가 토론 상대로 김문수 후보를 지목하면서 성사됐다.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느냐"라며 "관리부실은 확실히 있다. 관리부실에 대해 신고를 하고 제대로 조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관리부실 가운데 부정선거의 증거가 발견되면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일을 풀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한다"며 "선거 관리 자체가 부실하고 선관위 친인척 취업 비리 등이 나왔다"고 선관위 신뢰도 훼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안 후보는 "이런 문제들을 먼저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에스토니아라고 핀란드 옆 나라는 인구가 130만명인데 거기서는 블록체인으로 투표해 부정이 없다"며 "어떤 방법으로 바꾸더라도 부정선거 이야기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 자체를 정확하게 바꾸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좋은 시스템도 좋지만 일반 국민 다수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선관위에서 검증하고 고칠 것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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