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의 주목받는 행보를 AI로 보는 '대선 AI 한 컷', 이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두 사람이 있는데요.

왼쪽 사람은 무언가 분노에 차서 말하는 것 같고요.

오른쪽 사람은 여유 있게 경청하는 모습이죠.

바로,

어제 1:1 토론으로 붙은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경선 후보입니다.

김 후보가 들고나온 건 한 후보의 '배신자 프레임'인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것을 보며 '저 사람은 사람인가?'라고 비난했고요.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민주주의자 맞느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채널A 토론회) : 대통령하고 이렇게 하는 거 보니까 저 사람은 사람이냐, 사람의 도리, 인간의 기본,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우리는 다시 생각을 해봤어요.

(한두 문장 중략) 어떻게 자기가 모시던 선배고, 또 자기 당의 대통령이고, 자기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준 이런 분을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느냐.]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채널A 토론회) :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쩌니까 사람이 아니다? 글쎄요. 이건 실망스럽고 많은 국민이 볼 때 우리 당을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어요.

계엄은 아버지가 와도 막아야 하는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왜 너는 그랬냐? 그게 인간이 아니다? 그거 민주주의자 맞습니까?]

YTN 나경철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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