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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쿠키런' IP의 광폭 확장...조길현 리더십으로 다시 뛰는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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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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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24일부터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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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인 '쿠키런'을 활용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키런 시리즈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CBT까지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CBT 진행하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게임출시 뿐만 아니라 카드게임(TCG), VR, 오프라인 행사 등을 개최하며 유저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4일부터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CBT를 진행하고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의 개성 넘치는 쿠키들의 액션과 전투, 실시간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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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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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CBT에는 총 4종의 게임 모드가 제공된다. 대포를 발사하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캐슬브레이크', 상대 팀을 쓰러뜨리고 현상금을 획득하는 '골드러시', 상대 팀을 처치해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해야 하는 '스매시아레나' 등 3 대 3 팀전과 모든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개인전 등이다. 승리 조건과 맵 환경이 모드별로 각각 달라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기념해 글로벌 이벤트 대전인 '크리에이터 컵'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크리에이터 컵에는 총 24명의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가한다. 이들은 3인 1조로 총 8개의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재도약 이끄는 조길현 대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 확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한 조길현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조길현 대표는 지난 달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는 중장기 목표를 잘 달성해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쿠키런:오븐스매시는 데브시스터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라인업으로 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을 통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부진의 늪을 탈출한 만큼 올해는 이같은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 장기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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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통해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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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CB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안정적으로 출시될 경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킹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연착률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대형 신작 '프로젝트 N'와 모바일 RPG '프로젝트 CC'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는 이미 북미와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신작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회사가 목표하고 있는 '글로벌 슈퍼 IP 퍼블리셔 도약'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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