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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선거법 유죄? "내일 교통사고 걱정하는 수준"...무죄 확신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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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어제(26일)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사법부가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남 경선을 마친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89.4%로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내일 교통사고가 날 지 모른다는 얘기,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 삽니다.

    이 후보는 어제(26일) 호남 경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법부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법부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법과 사실관계에 따라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잘 판단해서 정상적으로 처리하겠죠.

    대법원은 이 후보 상고심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이례적인 속도로 심리하고 있습니다.

    대법 판단이 유죄로 뒤집히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나오는데 이 후보는 원심과 같은 무죄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고히 한 겁니다.

    오늘까지 경선 누적 득표율 89.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 후보는 이변이 없는 이상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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