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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푸틴, 이란 항구 폭발에 긴급 지원 지시…항공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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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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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란에 대한 긴급 지원을 지시했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화재 진화에 특화된 수륙양용 항공기 Be-200과 일류신(IL)-76 수송기를 이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번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란이 사고를 수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하고 1100여 명이 부상했다.

    샤히드라자이 항은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 최대 항구다. 연간 8000만 톤의 물류를 처리하고 정유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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