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클라베는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에서 전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차기 교황은 투표자 3분의 2를 초과하는 득표수를 얻어야 한다. 이를 충족하는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추기경들은 계속 투표를 진행한다.
콘클라베 시작일이 공표되면서 차기 교황이 될 후보자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FP통신은 마테오 마리아 주피 추기경(이탈리아)과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필리핀), 피터 코드워 아피아 턱슨 추기경(가나),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예루살렘)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전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도 '다크호스'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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