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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푸틴, 5월 8~10일 전승절 기념 휴전…'일방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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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2차 대전 승리 기념일 연휴인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휴전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승리 80주년 기념일 동안 휴전을 선언한다"며 "이 기간에 군사행동이 금지되고 우크라이나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부활전 기간인 지난 19일에도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와 교전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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