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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상암 일대를 스마트미디어 산업과 창조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합니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되는데 서울시는 ㈜더문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문성억)와 함께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문화비축기지는 2000년 폐쇄된 석유비축탱크를 리모델링해 2017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민간 운영자로 선정된 더문엔터테인먼트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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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가 둘러싸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인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차장 확충, 진입부 개선 등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펀(Fun),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에코(ECO) 도시를 목표로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웹3 K-POP 팬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회사 더문랩스와 시너지를 통해 K-POP을 핵심 IP로,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창출하겠다"며 "문화비축기지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더 큰 글로벌 성장과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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