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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어떤 분들 목표는 기득권 유지…저는 기필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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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결승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25.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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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어떤 분들의 목표는 대선 승리가 아니라 자기들의 기득권 유지"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당원 동지들과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 그것이 당원들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같은 글에 한 예비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단일화'론이 나왔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했다.

    한 후보는 해당 기사 본문을 인용해 "2003년 차떼기 당으로 전락해 무너진 한나라당이 천막당사로 반성과 쇄신에 나섰던 것과 2007년 대선 폭망 이후 친노 핵심의 폐족 반성과 총선 불출마는 이후 정권 재창출에 밑거름이 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대선은 모르겠고' 한동훈이 후보가 되면 지선, 총선 공천을 못 받는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후보 선출도 전에 후단협을 가동시킨 이른바 친윤들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통할 수 있을까. 두고 볼 일"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전날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방송 토론을 진행했다. 한 후보는 O, X로 입장을 표명하는 코너에서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는 전당대회 직후여야 한다'라는 질문에 O도 X도 들지 않았다. 의사 표시를 보류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O를 들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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