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일)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면서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면서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면서 최종적으로 직을 내려놓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내일(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면서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면서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는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길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면서 최종적으로 직을 내려놓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내일(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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