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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사진: 한국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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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차세대 스위치 기종인 '닌텐도 스위치2'를 내년 3월까지 150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2를 오는 6월 5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 3월까지 150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2017년 출시된 오리지널 스위치의 첫해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판매 전망은 미국의 수입 관세가 4월 10일 기준에서 변동이 없을 경우를 전제로 한 수치로, 닌텐도는 앞서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의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스위치2의 사전 예약 판매를 일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판매가 재개되자마자 유통업체 웹사이트에서는 접속 트래픽이 과도하게 몰려 예약 물량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스위치2는 7.9인치 LCD 디스플레이, 12GB LPDDR5X 메모리, 256GB 저장 공간 등 전작 대비 향상된 하드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리오 카트 월드, 젤다의 전설 등 인기 타이틀이 스위치2 에디션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닌텐도 주가는 최근 1년간 누적 6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스위치2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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