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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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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산업협회, 14일 K-비트코인 현물 ETF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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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학계, 법조계, 산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도입 필요성과 현실적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디지털 자산 트렌드와 해외 금융기관 동향'을 주제로 미래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이재호 변호사(K&L Gates 법무법인)가 '홍콩의 디지털자산 ETF 현황과 관련 법규 체계'에 대해,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국내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를 위한 법적 쟁점'에 대해,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가 'K-비트코인 현물 ETF, 성공 도입을 위한 주요 조건'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가 'K-비트코인 현물 ETF와 가상자산 사업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K-비트코인 현물 ETF, 왜 지금이 골든타임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정유신 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재호 변호사, 신용우 변호사,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수석매니저, 오종욱 대표, 정구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상징이자 제도적 신뢰의 핵심 기반"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금융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석 신청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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