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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령탑 정은경 “이재명 캠프 간 이유, 내란 끝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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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지난 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함께 전북 진안군을 찾은 정은경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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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내란이 없었으면 제가 선대위원장이나 정치로 나설 일은 전혀 없었을 것”이라며 “정권 교체 뒤 대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내란으로 인한 분노, 그리고 내란이 너무 오래 지속되니까 ‘이러다 우리 사회 제도가 다 무너지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했다”며 “정권 교체가 돼야 내란이 확실하게 종식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커서 (민주당) 선대위에 참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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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물음에 답하고 있다. 유튜브 생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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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만약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다면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권 교체가 되면 일상으로, 대학으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는 보건 문제도 굉장히 어렵고 복지도 해야 될 일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9월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을 맡아 2년4개월 동안 한국 방역 정책을 이끌었다. 질병관리청장을 그만둔 뒤엔 서울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일해왔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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