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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5.5.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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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1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할 것을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전날인 11일 자신이 작성한 게시글을 공유하며 "김 후보님과 우리 당(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1일 김 후보에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 및 입장 표명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출당 조치 등 절연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 약속을 내걸었던 점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같은 요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해볼 만한 싸움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친윤 쿠데타를 막는데 앞장섰던 것은 김문수 후보의 계엄에 대한 생각 등 정치적 견해나 경선과정에서 단일화를 매개로 친윤 세력과 협업했던 과오에 동의했기 때문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우리 당원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3가지를 결단하지 않으면)이번 선거는 불법계엄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대리전을 해주는 것밖에 안된다"며 "그러면 이재명 세상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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