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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MSI가 새로운 휴대용 게이밍 기기 '클로 8 AI 플러스'(Claw 8 AI+)를 공개하며 스팀덱과 닌텐도 스위치2와의 경쟁을 본격화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MSI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클로 8 AI 플러스 폴라 템페스트 에디션'(Claw 8 AI+ Polar Tempest Edition)을 공개했다.
MSI는 기존 모델의 복고풍 패널을 화이트 톤으로 교체하고 저장 공간을 1TB에서 2TB로 늘리며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가격은 999달러(약 131만원)로, 출하는 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폴라 템페스트 에디션은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 프로세서와 32GB RAM을 유지하며 여러 게임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80WHr 배터리를 탑재해 17W 전력 사용만으로도 높은 프레임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20WHr 수준인 스위치2 배터리보다 월등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다. 미국 내 공급 부족과 관세 이슈로 인해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클로 8 AI 플러스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갖췄지만,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데스크톱 게이밍 PC를 조립하는 비용과 비교하면 여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스위치2 대비 450달러(약 59만원) 더 비싸지만 성능 차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닌텐도 스위치2는 엔비디아 T239 칩을 사용해 DLSS 업스케일링을 지원하지만,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고사양 게임을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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