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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전용 무선 게임큐브 컨트롤러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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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스위치2 전용 무선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공개하며, 스위치 온라인 계정 보유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64.99달러(약 9만원)로, 계정당 하나씩만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일에 맞춰 배송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해당 컨트롤러가 기존 스위치의 게임큐브 컨트롤러 어댑터와 달리, 무선으로 설계됐지만 사용 가능한 게임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무선 게임큐브 컨트롤러는 스위치2의 백워드 호환 타이틀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Super Smash Bros. Ultimate)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스위치 온라인 확장팩으로 제공되는 게임큐브 클래식 타이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론칭 타이틀로는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The Legend of Zelda: The Wind Waker), '소울칼리버2'(Soulcalibur 2)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컨트롤러는 USB-C 충전을 지원하며, C 버튼을 활용해 게임챗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챗은 스위치2 소유자들에게 2026년 3월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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