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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권영국 "이준석, 왜 남녀·장애인-비장애인 갈라치나…혐오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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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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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서 선거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오늘(15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소수자의 목소리도 대단히 중요하고 또 통합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왜 늘 그렇게 갈라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회자로부터 "이준석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권 후보는 "정치라는 것은 조정하고 통합적으로 많은 사람들 모두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늘 갈라치기를 통한 표심만을 이용하는 그런 정치가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는 특히 혐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후보는 사회적 혐오가 확산하는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분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니까, 불평등으로 인해서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결국은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는 쪽으로 가서 혐오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혐오나 갈등을 오히려 진영 정치가 상대방을 악마화하게 하는(데 사용해) 오히려 (혐오) 조장 역할을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권 후보는 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차별금지법은 단순히 성별 문제를 넘어서 인종, 고용형태, 사회적 신분 등 다양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보다 평등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권 후보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자',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국민 정서에는 100%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패배를 시켜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에 있어서 '변절한 후보'라고 보고 있는데, 이를 노동의 이름으로 가장 심판을 잘할 있는 후보는 역시 권영국"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권교체를 통해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 그리고 불평등이나 차별, 이런 문제를 개혁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하는 게) 바로 권영국의 역할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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