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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싫어도 다 봤다…넷플릭스, 전 세계 광고요금제 94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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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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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가 예상과 달리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말 도입된 이 요금제는 도입 당시 많은 시청자의 반발을 샀지만,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월간활성사용자(MAU)는 9400만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2000만명 이상 증가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 가격은 월 7.99달러로 광고가 없는 요금제 중 가장 낮은 가격인 월 17.99달러 대비 절반 이하다.

    넷플릭스의 광고 부문을 이끄는 에이미 라인하트는 "광고 요금제가 기대 이상으로 성공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광고 시청률도 더 높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청자들의 중간 광고에 대한 관심도 콘텐츠 자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지만, 넷플릭스가 이를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라인하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 지원 요금제를 통해 미국의 다른 어떤 방송사보다 더 많은 18∼34세의 젊은 층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이들의 월평균 이용 시간은 41시간이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자체 개발한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광고 스위트'(Netflix Ads Suite)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해당 기술이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내용과 광고 간의 관련성을 높여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더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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