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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강철지구 촬영지' 튀르키예 쿠스코이 마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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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강철지구 (사진=채널A)


    16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쿠스코이엔 휘파람어가 있다?!' 편이 공개된다.

    튀르키예 폰투스산맥의 깊은 산속에는 신비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마을이 있다. 바로 '새의 마을'이라는 뜻의 쿠스코이. 이 마을 주민들은 일상 대화의 90%를 새소리와 비슷한 '휘파람어(쿠스딜리)'로 나누며 생활한다는데. 약 400년 전, 가파르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멀리 떨어진 이웃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탄생한 '휘파람어'의 비밀을 찾아 강철여행자 김민준과 정종현이 쿠스코이 마을로 향한다.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두 사람이 먼저 찾은 곳은 '차의 도시' 리제. 튀르키예 차 생산량의 약 70%를 담당한다는데. 이곳의 차 밭은 등산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관리를 위해 특별한 '이동 수단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고. 이 장치를 이용해본 김민준이 '마치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는 기분'이라고 전했다는데.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매 사냥'이 전통으로 자리 잡은 파자르 마을로 이동한 두 사람. 주민 대부분이 한 가정 당 한 마리 이상의 매를 키운다는 이곳에서 강철여행자들이 매와의 교감을 시도해본다.

    이후 쿠스코이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 폰투스산맥의 작은 산간 마을인 쿠스코이 사람들은 일상 대화의 대부분을 말이 아닌 휘파람으로 나눈다고. 험준한 산세에 멀리 떨어진 이웃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휘파람어가 필수라는데. 두 사람은 마을 아이들이 참여하는 휘파람어 수업에 학생으로 참여해 직접 휘파람어를 배워본다. 과연 민준과 종현은 휘파람어로 소통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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