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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이재명 "국민의 도구 될 것…5·18 정신으로 새 미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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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광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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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전남 나주와 광주시 유세를 마친 뒤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때"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저 이재명,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되겠다"며 "마침내 세계를 주도할 진짜 대한민국의 꿈을 민주의 빛으로 더 밝게 비추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며 "전남 나주에서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나누고 광주로 넘어가는 길에 어두워진 하늘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5년 전, 그날(5·18 민주화운동) 마지막 순간에 비친 하늘도 이토록 어두웠을까"라며 "전남도청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 막내 시민군 문재학 씨의 어머니가 제 곁에 서서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는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그날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미완으로 남은 재학이의 꿈을 이어받아 모두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어 "전남 나주와 광주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함성을 바탕으로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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