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7일 학생 통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통일교육 교원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기념 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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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17일 학생 통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통일교육 교원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통일교육 수업 설계 역량을 높여 교실에서 보다 생동감 있는 통일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 교사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교사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천 비무장지대(DMZ) 등에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론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현장감 있는 체험을 통해 교원의 통일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사 간 토론과 협력, 수업 설계 구체화 활동이 포함돼, 실제 교실에서 실천 가능한 통일교육 수업안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도내 초·중·고 교감 3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연수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구성원별로 통일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체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 통일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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