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에선 선더(1번)가 9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19일 준결승 7차전에서 덴버 너기츠(4번 시드)를 125대93으로 대파하고 4승 3패로 시리즈를 겨우 통과했다. 제일런 윌리엄스(2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21-26으로 뒤진 채 시작한 2쿼터에 17점을 몰아쳐 역전극 발판을 놨다. 정규 리그 MVP(최우수 선수) 유력 후보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5점으로 명불허전이었다. 너기츠는 니콜라 요키치(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부 준결승을 넘지 못했다.
선더는 21일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번)와 챔피언전 진출을 다툰다. 신예 앤서니 에드워즈(24)가 이끄는 팀버울브스는 2년 연속 서부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닉스는 1973년 이후 챔피언전 우승 경험이 없고, 다른 3팀은 아예 없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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