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KOBA 2025] 넷기어, 프로 AV 전용 네트워크 스위치 ‘M4250·M4350' 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넷기어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에서 AV 오버 IP(AVoIP) 환경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A홀 A630 부스에 마련된 넷기어 부스에서는 Pro AV 시장을 타깃으로 한 M4250, M4350 시리즈가 중심에 배치됐다. 넷기어는 전시 첫날부터 실제 방송 환경에 가까운 네트워크 구성 시연을 통해 AV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M4250, M4350 제품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교육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 모습이다.

    이종진 넷기어코리아 이사는 "KOBA 2025는 Pro AV 시장 내 넷기어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달시장 등록을 계기로 공공 및 교육기관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M4250 및 M4350 시리즈는 전 세계 400개 이상의 AV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단테(Dante), Q-SYS, AES67, AVB, NDI, NVX, SVSI 등 주요 AV 전송 프로토콜과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복잡한 네트워크 설정 없이도 손쉽게 설치·운영할 수 있는 AV 전용 GUI와 프로파일 기반 자동 설정 기능이 탑재됐다.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방송 장비 운영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된 설계가 강점이다.

    현장에서는 넷기어의 중앙 집중형 컨트롤 소프트웨어 ‘인게이지(Engage)’의 데모도 함께 공개됐다. 이 소프트웨어는 프로 AV 네트워크 전체를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 자동화된 스위치 설정,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해 AVoIP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체험존에서는 AV GUI 인터페이스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방송사 및 시스템 통합업체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넷기어 스위치와 연결된 다양한 PTZ 카메라, 스피커, 스위처 등의 실시간 연동 데모가 SoftGear 부스와 연계돼 운영되며, Dante Audio 및 AV, SDVoE 기반의 고화질 영상과 저지연 오디오 통합 전송 환경이 시연됐다.

    넷기어는 이번 전시에서 고출력 PoE++를 지원하는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GSM4212UX(8포트, 최대 720W), GSM4230UP(24포트, 최대 1440W)는 PTZ 카메라, LED 패널, 네트워크 스피커 등 전력 소모가 높은 AV 장비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장의 요구에 맞춰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IGMP 플러스, 오토-트렁크(Auto-Trunk), 오토(Auto)-LAG 등의 넷기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캐스트 최적화 기능도 이번 전시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였다. 데스크톱 및 랙마운트형 폼팩터, 1G~100G 업링크까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점도 호응을 이끌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