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최저 수준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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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로 내려왔다. 미 달러화 약세에 원화 강세가 더해지면서 전날 대비 10원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2원 내린 13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6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의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 원화 절상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날 야간거래시간대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새벽 2시 종가는 1371.8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미국과의 환율 협의는 실무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원화 절상에 베팅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미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48를 기록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 적자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며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는 절상 압력을 요구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원화 강세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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