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윤여준 “명분 없는 단일화 꼼수…스스로 무너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2025 대선 레이스 ◆

    매일경제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명분 없는 단일화 꼼수는 어떤 내용도 비전도 있을 수 없기에 스스로 무너지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저들의 명분 없는 정치공학 게임에 연연해하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각종 비방과 거짓,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선거 분위기는 더욱 거칠어질 것”이라며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서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보수 통합을 얘기할 때 우리는 국민 대통합을 얘기하자”며 “오직 단 하나 이번 대선의 역사적 의미와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되새기며 정권교체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내란 우두머리가 거리를 활보하고 내란 옹호 추종 세력들이 건재하는 한 대한민국 위기극복과 발전은 요원하다”며 “이런 퇴행적 낡은 세력을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기에 압도적 정권교체에 우리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