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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핵기술 제공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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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도 러시아 군수지원" 폭로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우크라이나 대외정보국(SIFU)의 올레흐 이바셴코 국장이 26일 우크린포름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 간 군사 협력의 실태를 공개했다. 이바셴코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대한 보상으로 미사일 및 우주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핵무기 개발이나 개량 관련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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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지난 9일 모스크바 중심부의 붉은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대한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 열병식 후 북한 군 장성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북한은 러시아에 방위산업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업, 건설업 등 민간 부문에도 대규모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어, 작년 한 해 동안 1만3800명의 북한 노동자가 러시아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으며, 헤르손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포병 부대가 확인되고 있다고 이바셴코 국장은 전했다. 다만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의 북한군 활동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국인 용병 155명이 러시아 편에서 참전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바셴코 국장은 중국이 현대전 경험 축적을 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러시아 군수공장 20곳에 공구기계, 특수화학제품, 화약,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는 정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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