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여의도 등 11곳 서비스센터 추가
필요 부품만 교체…폐기물·수리비 절감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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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 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삼성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해 수리하기 때문에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 배출도 줄어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대상 모델, 서비스 거점 등을 꾸준히 확대하며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강화해 왔다.
갤럭시 S계열은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가능하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지난해 1월 13곳을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1~4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상무는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고객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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