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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줄고 소비·설비투자도 감소했다. 지난 1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이후 3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3.5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공공행정(-6.3%), 광공업(-0.9%), 서비스업(-0.1%), 건설업(-0.7%) 등 전 부문에서 생산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4.2%), 반도체(-2.9%) 등에서 줄면서 0.9%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3%)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문·과학·기술(-3.6%), 금융·보험(-1.2%) 등에서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0.1%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복 등 준내구재(-2.0%), 의약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모두 줄며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9.9%)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5%)에서 감소하며 전월 대비 0.4%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6.6%)에서 증가했으나 건축(-3.1%)에서 감소해 전체적으로 0.7%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0.3포인트 올랐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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