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원점 복귀한 의대…재수생 줄어들까 |
(대전·천안=연합뉴스) 정찬욱 유의주 기자 = 대전·충남지역 의대들은 2026학년도 전형에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올해와 같거나 소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의대가 있는 지역 5개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6학년도 모집인원 110명(정원 내 수시 78명, 정시 32명) 가운데 66명(60%)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수시 46명, 정시 20명 등이다.
이 대학의 올해 비율도 60%다.
건양대는 모집인원 수시 43명, 정시 6명 등 49명 가운데 수시 32명, 정시 1명 등 33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을지대는 모집인원 40명(정원내 수시 30명, 정시 10명) 가운데 수시에서만 25명(62.5%)을 뽑는다.
모집 인원 40명의 천안 단국대는 수도권 대학으로 분류돼 지역인재 선발 해당 사항이 없지만, 그에 준하는 자체 전형으로 17명(42.5%)을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단국대의 지역인재 전형 선발은 없었다.
아산 순천향대의 지역인재 전형 선발은 2024학년도 41명(44%)에서 2025학년도 96명(64%)으로 크게 늘었지만, 2026학년도에는 다시 43명(46%)으로 줄었다.
각 대학은 지난 4월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로 되돌리기로 하면서 2024학년도 수준으로 줄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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