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춘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강원 춘천시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30.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6·3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 귀가하지 않고 총력 유세를 펼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강원과 경북을 돌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구 서문시장을 찾으며 김 후보에 힘을 싣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홍천에서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강원 곳곳을 돌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날 정오 강원 속초에서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합동유세를 하는 김 후보는 오후엔 강릉 수협에서 어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어촌 살리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뒤, 강릉과 동해에서 선거 운동을 펼친다.
이후 김 후보는 '보수 텃밭'인 경북으로 이동해 선거 막판 최종 표심 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경북 울진에서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합동유세를 한 뒤 포항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다.
포항 유세를 마친 뒤 김 후보는 경북 포항에서 해군 소속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순직한 장병들을 조문한다.
이날 김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날 김 후보가 찾는 지역은 모두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선된 곳이다. 강원·경북 등의 사전투표율이 호남 지역에 비해 낮았던 만큼 김 후보는 이날 본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끌어내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도 김 후보 지원에 나선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인 30일 SNS(소셜미디어)에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님을 모시고 (대구) 서문시장에 간다"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에서 "반드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고 여러분을 뵙는 날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기도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