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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서영교, 원내대표 출마 선언 “국민주권정부 성공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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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선 서영교, 민주당 최초 女원내대표 도전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심부름꾼 될 것”

    “특검법 신속히 추진해 내란 완전히 종식”

    이데일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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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표를 던졌다. 서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시대를 맞아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내란 종식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4선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은 과거 이재명 당대표 1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여성 중진 의원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 서울 지역에서 최다 득표율을 많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평소 온화한 성격이지만 주요 현안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는 당내 강경파 의원으로 분류되며 대중적 인지도와 당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원내대표에 선출될 경우 민주당 최초 여성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서 의원은 출마 공약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할 수 있도록 주춧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입법, 정책, 예산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심부름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과 필요한 법안의 통과를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명태균·건진법사 특검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 끝까지 처벌해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정부에서 내각 인사로 제의가 올 경우를 묻는 질문에 “저는 원내대표를 출마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위해서 요청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는 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13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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