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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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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靑 이전까지 한남동 관저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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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시대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대통령실을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곳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던 곳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며 "청와대로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안가 대신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기로 한 이유에 대해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게 될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4일 취임한 이후 한남동 관저를 이용할지, 제3의 거처를 관저로 삼을지를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이날까지 한남동 관저에 보안과 경호 문제 등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첫날 퇴근한 후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 머물렀다. 인천 계양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출퇴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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