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여객기<자료사진>(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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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푸꾸옥(베트남)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푸꾸옥 노선은 오는 7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주 2회(수·토요일), 9월 3일부터는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수요일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 출발해 푸꾸옥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오후 9시 30분 도착한다. 목·토·일요일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9시 30분 도착한다.

복귀 편은 푸꾸옥공항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푸꾸옥은 최근 인기가 특히 많은 베트남의 휴양지로, 그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들로부터 국적 항공사의 취항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많은 분들의 항공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단독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부산 출발 전 노선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으로 △오키나와 △구마모토 △치앙마이 △타이베이 △연길 △김포 △제주 등 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부산~푸꾸옥 운항 일정<자료사진>(이스타항공 제공). 2025.06.11.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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