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책회의, 박희영 구청장 등 관련자 2심 연기 요청 제안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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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 특조위)가 오는 17일 조사를 시작하기 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간담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조사가 시작되기 전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시민대책회의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2심 재판을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관련자에 대한 재판 연기를 요청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독립 조사기관인 이태원 특조위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13일 구성됐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수습, 후속 조치 등 사실관계와 책임소재의 진상을 밝히는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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