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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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혜경 여사 또한 G7에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실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만전에 기해주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로 출국한 뒤 G7 정상회의 전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인혁 기자 inhyeok3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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