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인은 지난 14일 교디지털새싹 '교원 및 강사 연수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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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단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새싹'에 선정된 키움인은 지난 14일 '교원 및 강사 연수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전국의 초등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의 초등 과정 가운데 '큐브브레인(Cube Brain): 손 안에 AI'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워크숍 프로그램 핵심은 AI 로봇 큐브를 활용한 블록코딩 수업이다. 3x3 큐브 형태의 로봇 교구를 직접 조작하며 코딩 개념을 체험해 학생들이 감각적으로 디지털 개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큐브를 특정 형태로 맞추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반응하고, 음성 및 모션 인식 기능이 작동돼 놀이처럼 즐기는 코딩 수업을 제공했다.
초등 교육과정 속 실과, 국어, 미술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사들은 수업 현장에서 실생활 문제 해결 역량은 물론 창의력과 디지털 소양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의 특별 강연으로 김희숙 GIST AI대학원 교수의 '꿈꾸는 아이(AI): Model ZOO&AI Playground' 과정도 진행했다. AI 기술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교수학습 전략DMF 소개했다.
교사들은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실습 콘텐츠를 체험하며 실전 역량을 강화했고, 놀이형 코딩 수업 설계법을 익히며 학생 중심의 창의적 수업 운영 방법을 습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새싹 수업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키움인은 전북대 사범대학, GIST AI대학원과 함께 초·중·고 학생을 대상 수업을 구성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AI 활용 '진로탐색'과 '학습전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실습-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으로 다양한 AI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GIST AI 인프라와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AI·데이터 기술을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학습하는 고도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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